증서를 검토할 때 "누가 검증했는가"를 물어야 한다고 앞선 글에서 적었습니다. 그럼 어떤 이름이 돌아올까요.
공개된 프로그램들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게 됩니다.
- DP World 영국 탄소 인셋 프로그램 — Bureau Veritas(Unifeeder·DP World Southampton), Verifavia(Svitzer)
- 123Carbon 플랫폼, MOL 발급 건 — Verifavia
- 123Carbon 플랫폼, 2026년 이후 — SCS Global Services
겹칩니다
Verifavia가 두 프로그램에 함께 나옵니다. 서로 다른 운영자가 만든 별개의 프로그램인데 같은 검증기관을 씁니다.
이게 실무에 뜻하는 것
첫째, 돌아올 이름의 범위가 이미 좁습니다. 처음 듣는 기관 이름이 나오면 그것 자체가 확인해야 할 신호입니다.
둘째, 준비가 한 번으로 대체로 통합니다. 이 기관들은 각자의 검증 절차와 요구 자료를 갖고 있지만, 그 요구는 프로그램이 달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한 곳에 맞춰 기록을 갖추면 다른 곳에도 대체로 통합니다.
준비를 프로그램마다 따로 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.
※ 본 글은 공개된 자료를 인용한 것이며, 언급한 기업·기관은 본사와 계약 관계가 없습니다.
이 글은 LCS EAC 특집 3권 「누가 보증하는가」의 한 절을 풀어 쓴 것입니다. 리포트 전문은 123Carbon·DP World의 공개 자료와 SBTi 기업 넷제로 표준 V2.0을 1차 출처로 삼았고, 공개되지 않은 값은 채워 넣지 않았습니다.
누가 보증하는가
증서는 발급된 뒤가 아니라 발급되기 전에 검증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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